▢ 이보배 사회공헌리더의 辯

◌ 안녕하십니까? 저는 새롭게 사회공헌리더에 도전한 이보배입니다. 처음 시작하는 활동이라 긴장했지만, 선배 Leader 분들이 참여하여 주셔서 많이 배우는 기회를 가졌습니다.
 

◌ 10월은 회사 및 단체 등에서 연중행사가 가장 많은 달입니다. 다행히도 회원 분들의 참여와 외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‘더 어려운 곳, 더 열악한 이에게 작은 도움이 되어 줄 수 있어’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.
 

◌ 이번 활동의 “꽃”은 무엇보다도 아이들 방과 연결된 베란다‘도색작업’이었던 것 같습니다. 칠이 상당히 벗겨져 있어서, 사전 보호 작업을 하고, 색을 맞추고, 복장을 갖추고, 긁어내기와 도장 등 모두 낯설게 여겨졌던 활동이었습니다.
 

◌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조별로 각 작업에 몰두하다 보니, 도색작업의 실행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는 사실입니다. 방진복과 보안경을 착용하고, 페인트 작업을 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이었습니다.
 

◌ 마무리 작업 중 말벌이 침입하여 말벌들은 제거(?)하고, 사고 없이 봉사활동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.
 

◌ 끝으로 외벽의 말벌집은 제거하지 못했습니다. 위험한 작업이어서 영아원 측에 119를 통해 제거하도록 권고하였으며, 청소 중에는 해충이 많이 발견되어 홍현옥 이사장님을 비롯한 참여자 분들께서 다음 봉사활동 때는 ‘해충제거작업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충고하여 주셨습니다.
 

◌ 가을이었지만, 작업 중 땀으로 범벅이 되어 봉사조끼도 벗어야만 했던 고된 작업이었음에도 끝까지 참여하여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.

감사합니다.

오늘도 우리로 인하여 “세상을 더욱 밝고 맑게”